(이투데이)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2일 무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보고서 채택 시한인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인터넷주소자원법 개정안 등 다수 법안을 의결했으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건은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과방위 관계자에 따르면, 채택 시한은 2일까지이며, 추가로 회의가 열릴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