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배우 정우성과 일정을 소화한 조승우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승우의 소속사인 굿맨스토리 측은 1일 “조승우가 코로나19 PCR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조승우와 이병헌은 정우성과 함께 광고 촬영 등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우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으며 검사를 받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두 배우는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소속사에 따른 조승우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이병헌은 지난 7월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 칸영화제에 참석할 때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정우성은 지난 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특히 그는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치고 2주가 지난 백신 접종 완료자였기 때문에 돌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정우성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됐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확진 소식에 최근 그가 참석한 제42회 청룡영화상 동선이 연관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그의 확진과 시상식 동선은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했던 이정재는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27일 제31회 고섬어워즈 참석차 미국 출국했고 안전히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