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우리 수출이 32.1%의 큰 폭으로 성장했다. 월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32.1% 증가한 604억 4000만 달러, 수입은 43.6% 증가한 573억 6000억 달러, 무역수지는 30억 9000억 달러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5대 주요 품목 중 바이오헬스와 차부품을 제외한 13개 증가했다.,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철강, 컴퓨터 등 주력 품목과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신성장품목이 모두 역대 11월 수출 중 1~2위 기록했다.
또 사상 최초로 8개월 연속, 9대 지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는 15개월, 중국과 중남미 13개월, 아세안과 인도 및 소련독립국가연합(CIS) 9개월, 일본과 중동 8개월 연속이 수출 증가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7월 이후 하반기 월평균 수출액은 561억 달러로 하반기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수출과 교역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