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수원 경기바이오센터 내에 위치한 바이오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R&D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을 통한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올은 바이오연구소 확장 이전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L161',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HL036', Fc 강화 TIGIT 항체 ‘HL187’ 등의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국책과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보스턴 소재의 뉴론(Nurron Pharmaceuticals),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알로플렉스(Allopex Biotherapeutics)에 투자한 바 있다.
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본부장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 핵심 연구 인력 확보, 연구시설 확충 등에 힘써왔다"며 "한올 바이오연구소의 목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