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가족 마술극 ‘토끼의 간을 찾아서’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꿈꾸는 시어터와 공동으로 가족마술극 ‘토끼의 간을 찾아서’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연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의 마음 방역을 실현하고, 대구지역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연극 ‘토끼의 간을 찾아서’는 전래 동화 ‘별주부전’을 재해석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라는 주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술극 형태로 연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올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한 이후 다양하게 추진 중인 지역 상생 과제 실천의 일환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자체, 사회적 경제 기업, 유관 기관 간 소통ㆍ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현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B대면 B급장터’ 구축을 지원했고, 올해도 대구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사기충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