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프랑스 디저트와 식재료를 소개하는 ‘봉쥬르 드 프랑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 이벤트 행사장에서 고객은 서울 깡띤, 야마뜨, 메종엠오 등 총 12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치즈와 버터, 와인 등 다양한 품목도 한자리에 모았다.
행사 기간에는 프랑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매장을 가득 채운다. 해외 여행이 아직 어려운 요즘 백화점에서 유럽의 느낌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랑스 가정식 판매업체인 ‘서울 깡띤’은 이번에 유통업계 최초로 강남점에서 행사를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식 채소 스튜인 라따뚜이(1만 원), 와인 소고기찜인 비프 부르기뇽(1만5000원), 커틀릿 요리 꼬르동 블루(1만5000원) 등이 있다.
‘야마뜨’는 프랑스 브르타뉴 출신의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크레페 전문 가게이다. 우리나라 메밀을 사용해 독자적인 제조법을 개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버터와 캬라멜, 초코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카라멜 크레페 8900원 등이다.
국내 최고의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으로 꼽히는 ‘메종엠오’도 참여한다. 브리오슈낭테르, 바스크치즈케익, 밀푀유 등 프랑스 대표 디저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파이 전문점인 '하이파이' △타르트와 구움과자 위주로 소개하는 ‘에이테이블’ △프랑스 대표 트러플 오일과 소금 등을 준비하는 '아티잔 드 트러블' 등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김선진 강남점장은 “프랑스 현지의 맛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향연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