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내년 신규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 사업인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산ㆍ학ㆍ연 인공지능 분야 연구ㆍ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한다.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에서 70여 명이 참여하며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018억 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이다. 총 111명의 인공지능 산ㆍ학ㆍ연 전문가가 기획에 참여해 올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기술ㆍ예산ㆍ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마쳤다.
특히 인공지능 학습능력과 활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우선 인공지능 학습능력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은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타 분야 확장이 용이하며, 지속해서 성장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공지능 활용성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은 신뢰할 수 있고, 인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기획을 총괄한 이현규 과기정통부 인공지능ㆍ데이터 PM이 과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 후에는 현장 및 온라인 참가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동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