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이 공개한 모바일 메신저 내용. (출처=강수정SNS)
방송인 강수정이 부동산 사기와 관련한 기사에 자신의 사진이 등장하자 분통을 터트렸다.
28일 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처음에는 웃겼는데 블로그며 유튜브에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어 정말 기분 나쁘다”라며 기사 사진 오류에 분노했다.
앞서 같은 날 개그맨 안수미가 2500억 상당의 부동산 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안수미는 “전혀 관련 없고 연루된 것도 말이 안 된다”라며 전면 부인했다.
이와 관련한 기사가 보도되면서 뜻밖에도 강수정에게 불똥이 튀었다. 해당 기사에 강수정의 사진이 잘못 사용되면서 블로그 및 유튜브 등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된 것.
이에 대해 강수정은 “한국에서 매니저분이 하나하나 정정하는 것으로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아진다”라며 “지금이라도 영상과 사진 올린 사람들은 다 내리시길 바란다. 그냥 블러 처리한 사람도 있는데 기분 정말 나쁘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은 “그냥 웃고 지나갈 일이 아니다”, “황당하네요”, “제대로 확인도 없이 남의 사진을 막 쓰는 이유는 뭘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공채 2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약하다가 2006년 프리 선언을 하며 퇴사했다. 이후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근무하는 남편과 결혼해 현재 홍콩에 거주 중이다. 슬하에는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