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우리 수출이 신성장 품목은 물론이고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 협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오늘 회의는 '무역 1조 달러 최단기 달성'을 축하하고 미래 무역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면서 "우리 수출이 반도체, 친환경차, 2차전지, 화장품 등 신성장 품목은 물론 BTS, 오징어 게임 등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비재 수출로도 이어지며 질적,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물류와 원자재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탄소 중립과 디지털화 등 새로운 경제 질서에 잘 대비해야 할 때"라면서 "오늘 회의가 한국 무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7일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윗줄 왼쪽 세번째)가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아랫줄 맨 오른쪽)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