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최태원 회장이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응모자들에게 감사 서한과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서한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간 주도의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찾아보자는 경제계의 노력에 7200여 분의 국민께서 4704건의 프로젝트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프로젝트 응모 기간인 100일간 2000여 건의 아이디어 공모를 예상했는데 총 응모 건수는 4700건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심사절차는 투명하고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전문가(30여 명)들이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기업인들의 멘토링,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종 오디션도 국민의 지지를 담아 치를 계획이다.
‘상시적인 아이디어 뱅크’도 만들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번에 선발되지 못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국민의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생성, 교환, 발전되는 상시 플랫폼을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선택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추후에 보상받을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공모전은 대한상의가 처음 시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계속된 조언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서류심사 결과(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는 28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