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29일 정식 오픈하는 쇼핑몰 ‘AK플라자 광명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선보인다.
AK플라자에 따르면 오픈에 앞서 19일 KRI 한국기록원은 AK플라자 광명점을 방문해 AK플라자가 제출한 입증 자료 검토와 현장 검증을 마친 후 공식 최고기록을 인증했다.
인증서 수여식에는 AK플라자 김재천 대표가 참석해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를 통해 AK플라자 광명점은 ‘국내 최대 규모 키네틱 아트’ 타이틀을 얻게 됐다.
키네틱 아트는 '움직이는 예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광명점 키네틱 아트의 경우 조명을 기반으로 움직임과 색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총 900개의 LED 볼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형색색의 빛이 경쾌한 선율에 맞춰 우아하게 움직이며 광명점 내부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쇼핑몰 천장에 설치된 광명점의 키네틱 아트는 높이 33m로 아파트 11층에 버금가는 높이를 자랑한다. 또한 가로 12m 세로 길이는 6m이며, 부피는 2376㎥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키네틱 아트는 AK플라자 광명점의 메인 테마인 ‘어반 그로브(Urban Grove)’에 광명시를 상징하는 ‘빛(光)’을 접목했다.
AK플라자는 조도와 색의 변화로 다채로운 빛(光)을 내뿜는 둥근 LED 오브제를 통해 숲의 근원을 의미하는 씨앗을 형상화했다.
광명점의 키네틱 아트는 오전 10시부터 21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약 10분간 다양한 테마곡과 함께 연주된다. 키네틱 아트가 연주되는 시간에는 기존 송출되던 배경음악이 중단돼 자연스럽게 키네틱 아트의 몰입도를 높여 쇼핑 공간에서 빛과 선율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AK플라자 광명점은 약 1만4007평(46,305㎡) 규모로 27일 프리오픈을 거쳐 29일 정식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