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손보승 (출처=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캡처)
배우이자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직장부’로 참가해 반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손보승은 “드라마에서는 조연이지만 이 무대에서는 주연이고 싶다”라며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한 손보승”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손보승은 “어머니께서도 ‘국민가수’에 나가는 걸 알고 계신다”라며 “나가려면 살 좀 빼라고 해서 2주 동안 급하게 10kg을 뺐지만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보승의 노래가 시작됐고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손보승은 감성적인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으로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열창하며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고 끝내 올 하트를 받아냈다.
이석훈은 “노래를 들으며 사실 계속 의심했다. 잘하고 있는 게 맞나, 내 귀가 맞나 의심했다”라며 “기본적으로 노래도 잘하고 자기 몸도 아주 잘 이용한다”라고 전했다.
신시 역시 “너무 좋았다. 다만 자신의 통에 비해 속삭이는 느낌이 있고 입 모양이 작으니까 웅얼거리는 느낌이다”라며 “조금만 보완한다면 첫 소절 듣고 하트 누를 수 있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