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30년간 100억 떼였다”…친형 부부 상대 손배소 29일 첫 재판

입력 2021-10-09 1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수홍 (사진제공=비즈엔터)
▲박수홍 (사진제공=비즈엔터)

개그맨 박수홍(51)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낸 10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재판이 이달 29일 열린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병삼)는 지난 6월 제기된 박수홍 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이달 29일로 지정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6월 22일 친형 부부가 30년간 자신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4월에는 친형 부부에 대해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박수홍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에스는 당초 약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사건을 조사하면서 개인 통장 횡령 혐의를 추가로 발견했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약 30억원 늘렸다. 총금액은 약 116억원이다.

이에 친형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이번 갈등이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로 인해 불거진 것이라며 폭로전을 펼치고 했다. 현재 박수홍은 해당 여성과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

박수홍은 지난 한창 갈등이 이어지던 지난 6월 이사를 감행했다. 이에 대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박씨 형제가 갈등을 빚자,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박씨의 집을 찾았다. 가족들 이 친형의 입장에 선 것으로 보인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3월 박수홍이 친형에게 100억을 떼였다는 폭로 댓글이 게재됐다. 이후 박수홍은 SNS를 통해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히며 형에 대해 법적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38,000
    • -1.07%
    • 이더리움
    • 4,513,000
    • -6.64%
    • 비트코인 캐시
    • 589,000
    • -9.59%
    • 리플
    • 943
    • -1.46%
    • 솔라나
    • 295,000
    • -5.48%
    • 에이다
    • 759
    • -14.24%
    • 이오스
    • 770
    • -7.23%
    • 트론
    • 251
    • +4.58%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12.27%
    • 체인링크
    • 19,050
    • -10.9%
    • 샌드박스
    • 397
    • -1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