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소상공인 쇼핑몰 ‘가치삽시다’ 3곳 중 1곳 매출 없어”

입력 2021-10-04 1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기준 입점업체 36.1% 매출 없어

정부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쇼핑몰 ‘가치삽시다’가 개설된 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입점 업체 3곳 중 1곳 이상은 매출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가치삽시다 입점 업체 2090개 중 매출이 없는 업체는 35.1%인 733개로 나타났다.

입점 업체의 절반인 48.9%는 100만 원 미만의 미미한 매출을 올렸고 10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업체는 2.1%에 불과했다.

또 전체 입점 업체의 누적 매출 약 88억 원 중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매출은 23.3%인 21억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정훈 의원은 “2019년 12월 가치삽시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 그동안 109억8000만 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을 고려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며 “오프라인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지방에도 권역별로 확대 설치해 각 지역 소상공인이 고루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41,000
    • +3.62%
    • 이더리움
    • 4,56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1.32%
    • 리플
    • 990
    • +8.32%
    • 솔라나
    • 297,900
    • +0.44%
    • 에이다
    • 801
    • -0.99%
    • 이오스
    • 781
    • +1.17%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200
    • -2.34%
    • 체인링크
    • 19,670
    • -0.66%
    • 샌드박스
    • 410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