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함께 육성해 나갈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미국 현지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
22일 LG화학에 따르면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18일(현지 시간)부터 19일까지 유지영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성민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조지아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 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와 학부생 4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 참석한 인재들은 친환경ㆍ바이오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LG화학의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의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세계 7대 화학기업으로 글로벌 Top 10중 유일하게 2019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기업 가치가 상승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라며 “팬데믹이라는 역사적 변곡점 속에서도 LG화학이 유례없는 상승추진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과 같은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화학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와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창사 이래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여러분과 같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취임 첫해부터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2019년에는 ‘BC(Business & Campus) 투어’ 최초로 유럽 지역의 인재 확보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올해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ㆍ개발(R&D) 인재를 초청하는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