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김남길・진선규, 거기서 왜 나와?…이하늬 위해 천국 찾은 두 남자 ‘훈훈’

입력 2021-09-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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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김남길(왼), 이하늬, 진선규 (출처=SBS '원더우먼' 캡처)
▲‘원더우먼’ 김남길(왼), 이하늬, 진선규 (출처=SBS '원더우먼' 캡처)

배우 김남길과 진선규가 ‘원더우먼’에 깜짝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원더우먼’ 1화 에필로그에서는 이하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김남길, 진선규가 깜짝 출연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교통사고로 생사를 오가던 조연주(이하늬 분)은 병원으로 실려 가며 “하나님, 부처님, 알라, 천지신명 아무나 좀 살려달라. 살려만 주시면 나쁜 짓 안 하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빌었다.

이어 조연주는 낯선 곳에서 눈을 떴고 뒤이어 사제복을 입고 등장한 김남길은 “환영한다 자매님. 천국 가시는 길에 오신 걸 환영한다”라며 이곳이 천국의 길목임을 알렸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라며 묘한 기분을 느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신부와 검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영화 ‘극한직업’에서 이하늬와 호흡을 맞춘 진선규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천국에 갈비 통닭을 배달하러 왔던 친선규는 이하늬를 발견하고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하늬가 1인 2역으로 활약하는 SBS 새 드라마 ‘원더우먼’은 비리검사에서 재벌 상속녀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검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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