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미국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지털 아트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OLED 아트 웨이브(Art Wave)’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전시는 예술 작품을 통해 OLED만이 가진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 등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된다. 피치스 도원은 현재 MZ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갤러리, 카페, 편집숍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OLED 패널 39장을 곳곳에 설치하고, 자콜비 새터 화이트(Jacolby Satterwhite), 람한, 유신애, 정희민, 버터컵 등 5명의 국내외 유망 예술가들과 협업으로 완성한 디지털 아트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각각의 예술가들이 빚어낸 가상의 색이 완벽한 화질의 OLED와 만나 현실 속에서 재탄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OLED는 제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 없이 정확하게 표현해 작품에 참여한 예술가들로부터 최적의 ‘디지털 캔버스’라는 호평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 TV 영업ㆍ마케팅그룹장 김광진 상무는 “차원이 다른 화질의 OLED와 예술의 만남을 통해 OLED의 기술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