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5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와 잇따라 통화를 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했다.
노 본부장은 또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과도 통화하고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핵 수석대표 협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북핵ㆍ북한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발표(13일)한 지 이틀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