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온라인 본인인증과 공공인증서, 모바일 운전면허와 QR 출입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한 번에 담은 ‘인증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
통신 3사는 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PASS)’에 인증 지갑 서비스를 장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는 인증 지갑을 통해 인증 서비스를 이용 시 필요한 인증 수단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인증 지갑에 전자문서, 자격증, 모바일운전면허와 항공티켓 등이 결합한 스마트티켓과 같은 서비스도 추가한다.
통신3사는 동일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사업자별로 일부 달랐던 PASS 앱의 로고와 UIㆍUX도 통합했다. 각 사는 새로운 로고를 앱과 PASS 본인확인 표준창에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PASS 본인확인의 표준창을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용자가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한 입력 정보와 입력 단계도 절반 이상 줄었다. PASS 앱에서 PIN이나 생체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완료돼 속도도 빨라졌다.
한편, 통신 3사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사 패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패스 앱을 지갑 형태로 구성하고 표준창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패스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이용 경험을 개선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