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베트남 후에성(省)과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사진 제공=LH)
두 기관은 후에성 내 신도시와 경제구역에서 스마트시티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후에 스마트미디어시티와 쩐마이랑꼬 경제구역에서 시범사업지로 정했다. LH는 두 지역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확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후에성이 베트남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는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 등에서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베트남 공공주택 등 양국 간 협력 사업을 확대해 LH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