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6.15포인트(+0.59%) 상승한 1053.34포인트를 나타내며, 105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중이며, 기관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71억 원을, 외국인은 205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5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2.3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1.94%) 건설(+1.1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교육서비스(-0.8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0.82%) IT S/W & SVC(+0.82%) 제조(+0.7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금융(-0.81%) 기타서비스(-0.8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3.80% 오른 30만8400원을 기록 중이고, 리노공업(+3.49%), 알테오젠(+1.90%)이 상승 중인 반면 바이오니아(-9.44%), 한국비엔씨(-2.61%), 셀트리온제약(-1.14%)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제룡산업(+26.01%), 경남스틸(+20.10%), 대주전자재료(+19.1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에스제이케이(-21.54%), IBKS제12호스팩(-17.13%), 티씨케이(-11.64%) 등은 하락 중이다. 휘닉스소재(+29.73%)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830개, 하락 종목은 462개이며 나머지 132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5원(-0.36%)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50원(-0.38%), 중국 위안화는 179원(-0.3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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