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조윤희가 딸 로아와 전남편 이동건의 생일케이크를 만든 배경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아빠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블루베리 농장을 찾은 조윤희-로아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희는 “직접 딴 블루베리로 케이크를 만들면 좋을 것 같았다”라며 “저도 잊고 있던 아빠의 생일이 떠올라서 로아에게 아빠 엄마의 생일을 챙기는 걸 알려주면 좋을 것 같더라”라고 케이크를 만들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저희 집안은 원래 가족 생일을 잘 챙기는 편이다. 아빠는 떨어져 살고 있기 때문에 더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아빠도 기뻐할 거 같고 로아도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챙기기로 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채림은 “조윤희가 FM적인 모습이 있어서 보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누구보다도 앞서가는 사람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구라 역시 “사람을 한가지 성향으로 재단할 순 없는 것”이라고 동조했다.
한편 조윤희는 2017년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딸 로하를 얻었지만, 지난해 5월 이혼했다.
특히 조윤희는 현재 출연 중인 ‘내가 키운다’를 통해 딸 로아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혼한 이동건에 대해 서슴없이 꺼내 놔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의 감정을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지 않았다.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