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30%) 상승한 1023.5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74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87억 원을, 외국인은 92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3.0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1.07%) 제조(+0.8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운송(-1.2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H/W(+0.87%) 통신방송서비스(+0.72%) 사업서비스(+0.6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49%) 숙박·음식(-0.39%) 금융(-0.1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헬스케어(+1.92%), 풍력에너지(+1.65%), 원자력발전(+1.47%), 주류(+1.28%), 금(+1.2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1.30%), 전자결제(-1.04%), 통신(-0.89%), 게임(-0.68%), 스마트폰 부품(-0.6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솔브레인이 4.79% 오른 28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리노공업(+1.99%), 에이치엘비(+1.32%)가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5.27%), 휴젤(-3.77%), 알테오젠(-3.2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넥스턴바이오(+26.20%), 한국선재(+25.33%), 코드네이처(+24.7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이노와이즈(-25.18%), 애니젠(-22.22%), 베스파(-15.9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다믈멀티미디어(+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3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94개 종목이 하락, 10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9원(-0.1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3원(-0.05%), 중국 위안화는 180원(-0.1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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