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상반기 실적은 아쉬우나 하반기 부족했던 부문을 보완해 실적과 업황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8% 상승한 405억 원, 영업이익은 6.08% 오른 95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6월 아티스트 스트레이키즈와 ITZY의 활동이 일부 미반영 되고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라인업 확충되고 엔터 본업과 시너지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확장 전략이 하반기 기점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티스트 라인업 측면에서 밀리언셀러가 예상되는 스트레이키즈 컴백하고 걸그룹 ITZY와 니쥬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공백기가 최소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부터 2022년까지 신규 아티스트 3팀이 데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이르면 내달 지분 투자를 시행했던 두나무의 NFT 플랫폼 사업을 위한 법인 상장(4000~5000억 원 수준)이 예정돼 있다”면서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투자로 인한 가치는 약 1000억 원 내외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