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의 트렌드가 된 ‘아트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롯데백화점이 온라인 ‘롯데 갤러리관’을 새롭게 오픈해 다양한 아트 컨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롯데쇼핑은 20일 유명 작가의 작품을 직접 구매하고 다양한 아트 컨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롯데 갤러리관(LOTTE GALLERY)’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서는 온라인에서도 내가 소장하고 싶은 미술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롯데 갤러리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전문 큐레이터가 소개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국내외 유명 작가 100명의 작품 340점으로 국내 및 해외 유명 작가의 원화, 에디션, 드로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약 1000여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추천 작품으로는 앤디워홀 이후의 최고의 팝 아티스트로 불리는 영국의 현대 미술 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의 ‘Street 5’와 독특한 작품세계로 인정받는 엘리자베스 페이톤(Elizabeth Peyton)의 ‘Ketuta Alexi-Meskhishvili’, 비주얼 토털 아티스트 275c의 ‘GIFT SHOP #6’ 등이 있다.
온라인 갤러리 페이지에서는 작품 판매 뿐만 아니라 ‘아트 매거진’, 홈스타일링 아트인테리어’, 아트가이드’ 등 다양한 아트 컨텐츠를 제공한다. ‘큐레이터스픽’을 통해 전문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아트 매거진’은 ‘이달의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최근 이슈 작가와 전시 소식을 알린다. 그밖에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는 ‘라이징 아티스트’와 아트 관련 입문자들을 위한 컨텐츠를 소개하는 ‘아트 가이드’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전시 작품 일부도 온라인 ‘롯데 갤러리관’을 통해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다. 동탄점은 거대한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미디어 아트, 섬세한 예술적 감성이 스며든 오브제 작품들,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사진 드로잉 작품과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작품 100여 점으로 이루어져 고객들에게 쇼핑과 예술이 하나된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최근 전시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롯데 갤러리’를 전시 및 상시 판매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아트와 관련된 새로운 컨텐츠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7월 프리미엄 판매전인 ‘아트 롯데(ART LOTTE)’를 통해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였으며, 이달에는 전세계에 불고 있는 독특한 플렉스(FLEX) 문화와 라이징 작가를 결합한 ‘플렉스 아트전(FLEX ART 展)’을 통해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최근 ‘아트 롯데(ART LOTTE)’, ‘플렉스 아트전’을 통해 높은 미술품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춰가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 갤러리관’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아트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