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비어 있던 자리가 드디어 채워졌다.
방심위는 김우석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이상휘 세명대학교 교수 등 2인이 위촉됨에 따라 제5기 방심위 구성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8월 5일까지 3년이다.
두 사람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추천을 통해 위촉됐다. 방심위 위원은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추천한 3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9인을 위촉하게 된다.
지난달 23일 7인이 위촉된 데 이어 과방위 몫이었던 2인까지 위촉을 마치면서 제대로 된 방심위가 출범할 전망이다. 방심위는 법정 소관 직무인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비롯해, 6개월 넘게 산적해 있는 방송‧통신 및 디지털성범죄정보 심의 안건 등의 처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오는 9일 오후 3시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부위원장‧상임위원 3인을 호선으로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