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 호조와 SK넥실리스의 본격 이익 사이클 진입”-하나금융

입력 2021-08-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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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12개월 예상 PER
 (자료=하나금융투자)
▲SKC 12개월 예상 PER (자료=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SK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전방 건설·건축 수요 호조와 고부가 PG 사용처 확대로 인해 화학 사업의 높은 이익 사이클은 오랫동안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SK넥실리스의 이익 개선도 뚜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박 5공장(+0.9만 톤)은 현재 풀(Full) 가동 중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면서 “2022년 6공장(+0.9만 톤) 완공, 2023년 하반기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말레이 5만 톤 증설 등을 고려하면 동박 중심의 중장기 성장성과 이익 사이클 진입은 담보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SKC의 전방 산업인 자동차, 가전, 건설·건축 등의 생산 병목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고려해도 동박, PO·PG 등 대표 제품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만큼 수급이 빠듯하다는 반증이며, 하반기~내년 점진적인 전방 생산 병목 해소시 더욱 강한 시황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91억 원(전 분기 대비-4%, 지난해보다 +111%)을 예상했다. 화학은 PO 반등과 PG 초강세로 감익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SK넥실리스는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5공장 신규 가동 효과로 전 분기 대비 +49%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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