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2개월 예상 PER
(자료=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전방 건설·건축 수요 호조와 고부가 PG 사용처 확대로 인해 화학 사업의 높은 이익 사이클은 오랫동안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SK넥실리스의 이익 개선도 뚜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박 5공장(+0.9만 톤)은 현재 풀(Full) 가동 중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면서 “2022년 6공장(+0.9만 톤) 완공, 2023년 하반기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말레이 5만 톤 증설 등을 고려하면 동박 중심의 중장기 성장성과 이익 사이클 진입은 담보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SKC의 전방 산업인 자동차, 가전, 건설·건축 등의 생산 병목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고려해도 동박, PO·PG 등 대표 제품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만큼 수급이 빠듯하다는 반증이며, 하반기~내년 점진적인 전방 생산 병목 해소시 더욱 강한 시황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91억 원(전 분기 대비-4%, 지난해보다 +111%)을 예상했다. 화학은 PO 반등과 PG 초강세로 감익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SK넥실리스는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5공장 신규 가동 효과로 전 분기 대비 +49%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