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65명 발생한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이루며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로 기록하고 있다. 실내체육시설과 사우나 등 일상 곳곳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51명 증가한 6만2308명으로 집계됐다. 7599명이 격리 중이고 5만418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6일부터 500명대로 급증해 300~600명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25일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수가 줄어든 주말 효과로 풀이된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5명이 증가해 누적확진자는 162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늘어 20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17명)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11명) △해외유입 2명 △기타 집단감염 13명 △기타 확진자 접촉 172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9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