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특히 대전은 27일 0시부터 4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3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만1531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5.15%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36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9만153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51명, 부산 66명, 대구 69명, 인천 65명, 광주 23명, 대전 71명, 울산 5명, 세종 6명, 경기 375명, 강원 61명, 충북 13명, 충남 38명, 전북 32명, 전남 15명,경북 25명, 경남 88명, 제주 17명, 검역소에서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6만2308명 △경기 5만383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1450명 △인천 8647명 △부산 7873명 △경남 6818명 △경북 5345명 △검역 5163명 △충남 4768명 △강원 4313명 △대전 3874명 △충북 3724명 △광주 3286명 △울산 3139명 △전북 2676명 △전남 1963명 △제주 1641명 △세종 704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