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직수입 ‘스탠리’ 캠핑용품,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데뷔

입력 2021-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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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인기몰이중인 이마트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이 라이브 커머스 무대에 데뷔한다.

이마트는 26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의 인기 캠핑용품 17가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 런치박스 등 인기 캠핑 아이템을 판매한다. 방송에는 캠핑 라이브 전문 쇼호스트 ‘라임’과 ‘이준호’가 출연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방송은 본 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색상(폴라블루·피치휩·샌드베이지) 상품 할인과 사은품 혜택으로 구성됐다. 라이브 특가로 스탠리 상품을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하며, 워터저그 7.5ℓ, 아이스박스 15ℓ, 아이스박스 28ℓ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마트와 스탠리가 협업해 단독으로 만든 워터저그 보관가방을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탠리 텀블러’를 증정하며, 방송 중 퀴즈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스탠리 쿡웨어·그라울러’를 제공한다. 추가로 이마트는 예고페이지에서 사전 댓글 이벤트를 진행, 랜더스 삼행시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1913년 탄생한 ‘스탠리’는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마트와 함께 우수한 보냉력을 갖춘 캠핑용품을 출시,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이마트는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용품(워터저그·아이스박스·런치박스)을 직수입해 고객들에게 선보였고, 폴라블루·피치휩·샌드베이지 색상을 이마트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워터저그·아이스박스·런치박스)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60%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더위가 시작된 이달 1~20일 동안은 1860%라는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이번에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한 이유는 직수입한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을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판로를 다양화하고 고객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라이브 커머스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의 신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라이브 커머스에 익숙한 젊은 세대 이외에도 기존 홈쇼핑에 익숙한 중장년층이 온라인 쇼핑 시장에 새롭게 유입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쇼핑라이브가 올해 6월까지 11개월 만에 누적 3억 5000만뷰, 누적 거래액 2500억원을 돌파했다.

5월 신세계TV쇼핑에서 진행한 스탠리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도, 라이브방송과 스탠리 아웃도어 상품의 인기가 시너지로 작용, 90분 동안 11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접속했으며, 1억원이 훌쩍 넘게 판매됐다. SSG닷컴 역시 3월 라이브 방송(쓱라이브)에서 스탠리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 좋아요 17만개를 받으며,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김경환 이마트 바이어는 “이마트가 직수입하는 스탠리 아웃도어 상품이 좋은 품질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마트 최고 인기 아웃도어용품인 ‘스탠리’와 라이브 방송계 최대 규모의 ‘네이버’가 만나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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