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16%) 상승한 1044.9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06억 원을, 외국인은 23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7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오락·문화(+0.5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제조(+0.30%) IT S/W & SVC(+0.2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1.8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유통(+0.27%) 사업서비스(+0.23%) IT H/W(+0.2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1.44%) 기타서비스(-1.19%) 건설(-0.8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3.51%), 풍력에너지(+2.75%), 2차전지(+2.21%), 헬스케어(+1.57%), 수산업(+1.1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여행·관광(-1.87%), 타이어(-1.65%), 카지노(-1.30%), 전자결제(-1.24%), 자전거(-1.1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이 5.84% 오른 24만4600원에 마감했으며, 휴젤(+5.20%), 엘앤에프(+4.96%)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제약(-3.59%), CJ ENM(-2.78%), 카카오게임즈(-2.2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딜리(+22.70%), 씨티씨바이오(+21.90%), 비디아이(+18.4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유진스팩4호(-14.83%), 아진엑스텍(-10.65%), 연이비앤티(-9.78%) 등은 하락했다. 인터파크(+29.97%), 디지아이(+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79개, 하락 종목은 748개이며 나머지 8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8원(+0.2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04%), 중국 위안화는 177원(+0.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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