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교통사고 후 3년 만의 근황…父 간병 아래 재활 “견딜 만큼의 고난”

입력 2021-07-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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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출처=SBS '룸메이트',  CTS '아주 특별한 찬양' 방송화면)
▲박민우 (출처=SBS '룸메이트', CTS '아주 특별한 찬양' 방송화면)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민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5월 박민우의 아버지 박찬학 장로는 기독교방송 CTS ‘아주 특별한 찬양’을 통해 아들 박민우의 근황을 전했다.

박 장로는 해당 방송을 통해 “사고 당시 저는 대전에서 살고 있었다. 새벽 5시에 사고가 났고 나는 9시쯤 소식을 올라갔다”라며 “도착하니 수술은 끝난 상태였다. 119가 마침 외상 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줘서 살았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민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2018년 3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두부 손상 판정을 받았다. 당시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소속이 전해졌지만 이후 어떠한 근황도 전해지 않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박 장로는 3년째 집에서 박민우를 간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우가 저보다 키가 커서 힘들긴 해도 체중이 적게 나가서 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견딜 만큼의 고난을 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우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작품은 MBC ‘가화만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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