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7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2021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05년부터 17년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GCSI는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 항공사 최초 자체 개발 수하물 일치 시스템,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등을 시행했다.
또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포함해 고객 입장에서 안심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여러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승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백 투 프런트(Back to Front) 방식을 사용해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하고 있다.
또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 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이승범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고객 만족도 17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모든 직원 덕분이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코로나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에서 뽑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