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됐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5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흥 컨소시엄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중흥건설은 경쟁자인 스카이레이크-DS네트웍스 컨소시엄을 제치고 대우건설을 품을 기회를 잡았다. 스카이레이크 컨소시엄은 예비 대상자로 지정됐다.
대우건설 매각 작업은 3년 만에 추진되고 있다.
2018년 1월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장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