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FO, 국가안보 위협"...외계인 존재 부정 안해

입력 2021-06-28 07:57 수정 2021-06-28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쪽짜리 보고서...143건 목격 사례 검증

▲미국 해군에 찍힌 미확인 비행물제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미국 해군에 찍힌 미확인 비행물제가 보인다. AF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관이 처음으로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존재를 확인하며 국가 안보의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9쪽 분량의 예비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4년부터 보고된 미 해군 조종사들의 UFO 목격 사례 143건을 검증한 보고서다. UFO 대신 ‘미확인 공중현상(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보고서는 해당 사례들이 식별 오류가 아니라 모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기술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러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국과 극초음속 무기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관련 자료가 부족해 UFO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결론 도달 실패는 정부가 얼마나 심각하게 해당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는 외계인과 관련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36,000
    • +3.81%
    • 이더리움
    • 4,428,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1.54%
    • 리플
    • 813
    • -3.56%
    • 솔라나
    • 302,900
    • +6.13%
    • 에이다
    • 834
    • -3.7%
    • 이오스
    • 773
    • -3.7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50
    • -3.57%
    • 체인링크
    • 19,570
    • -3.74%
    • 샌드박스
    • 406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