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가짜 아이유 논란, 사칭 낚시에 시청자 분노→영상 비공개 전환

입력 2021-06-19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 혼자 산다' 아이유 사칭 논란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아이유 사칭 논란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가 ‘가짜 아이유’로 화제 몰이를 해 논란이 된 가운데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쌈디가 출연해 아이유 등 유명인과 통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쌈디는 아이유가 출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음성기반 SNS에 접속해 아이유, 최준 등 유명인을 성대모사 하는 방에 들어가 그들과 소통했다.

보통의 일상이었지만 논란이 된 것은 ‘나 혼자 산다’의 홍보 방식이었다. 제작진은 방송 전 쌈디가 아이유와 전화 통화하는 것처럼 편집해 송출했지만 사실 해당 인물은 아이유가 아닌 아이유를 성대모사 한 일반인이었던 것.

이에 출연진들은 아이유와 흡사한 목소리에 대체 누구냐고 혼란스러워했고 시청자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그저 웃으며 넘길 수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관심끌기용 아니냐”, “아이유를 이용한 거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불편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이를 의식한 듯 19일 공개된 쌈디 관련 클립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0일 방송 400회를 맞이해 2년간 프로를 떠나있었던 전현무가 복귀했다. 하지만 전현무의 복귀에도 시청률은 하락세를 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55,000
    • +3.73%
    • 이더리움
    • 4,40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36%
    • 리플
    • 818
    • +1.11%
    • 솔라나
    • 291,600
    • +2.53%
    • 에이다
    • 820
    • +1.36%
    • 이오스
    • 783
    • +5.95%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1.9%
    • 체인링크
    • 19,480
    • -2.75%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