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미술작품, 5배 뛰었다…경매서 2010만 원에 낙찰

입력 2021-06-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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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에이피크루)
(사진제공=엠에이피크루)

가수 겸 화가 솔비의 미술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이 추정가의 5배 수준에 낙찰됐다.

17일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솔비의 작품이 71회 경합 끝에 추정가(400만 원)의 5배 수준인 2010만 원에 낙찰됐다.

‘플라워 프롬 헤븐’은 솔비가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인 ’케이크’ 시리즈 중 하나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의 질감을 연출한 부조 작품으로, 작품명처럼 천국에서 온 꽃을 표현했다.

작품 속에는 새롭게 작업한 음악도 삽입했다. 낙찰자가 동의하면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신곡이 발매된다.

솔비는 지난 3월에도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 동일한 방식으로 작업한 ‘Just a Cake-Angel’을 출품했으며,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경매 추정가 550만 원)에 낙찰됐다. 이후 낙찰자는 음원 공개 동의 의사를 전했고, 4월 22일 신곡 ‘Angel’이 대중에게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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