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장이 지난달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가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시의원과 접촉한 동료 시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시의원은 최근 가족이 확진돼 검사받은 뒤 10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A 시의원과 접촉한 동료 시의원 8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시의원과 접촉한 민주당 안규백 의원, 안 의원 보좌진 2명, 송영길 대표 보좌관 등이 잇따라 감염됐지만 시의회 내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시의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출한 조직개편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A 시의원이 검사받으면서 본회의를 15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