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열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동국제강 이찬희 동반협력실장(왼쪽)과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11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앞서 동국제강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착한 걸음 캠페인'을 추진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6일을 ‘착한 걸음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걷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동국제강만의 커뮤니티도 개설했다. 이후 참여 임직원이 함께 목표 걸음 수를 축적하며 목표보다 900만 보 높은 걸음 수를 달성했다. 캠페인은 참여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쌓는 방식이다.
이렇게 누적된 기부금은 약 3400만 원을 달한다.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쉼터 지원과 심리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착한 걸음 캠페인에는 장세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83명이 참여해 총 3397만9104걸음을 걸었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9년부터 매해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건강 증진 활동을 장려했다.
2019년에는 난치성 환아들에게 의료비를 전달했고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식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