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직권남용' 윤석열 수사 착수

입력 2021-06-10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옵티머스 부실수사ㆍ한명숙 사건 수사방해 고발 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열린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열린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월 8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하게 수사한 의혹으로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수사 의뢰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이어 3월 4일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방해한 의혹으로 윤 전 총장과 조남관 전 대검 차장, 당시 수사 검사 2명을 고발했다. 공수처는 이 사건과 관련한 검사 2명을 대검에 이첩하고 윤 전 총장과 조 전 차장에 대한 고발 사건은 분리해 검토했다.

공수처는 두 사건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최근 사세행에 윤 전 총장을 입건했다는 사실을 통지했다. 사세행이 지난 7일 윤 전 총장과 조 전 차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을 고발한 '판사 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에 대해서는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45,000
    • +5.55%
    • 이더리움
    • 4,486,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1.64%
    • 리플
    • 822
    • -1.2%
    • 솔라나
    • 307,200
    • +6.89%
    • 에이다
    • 837
    • +1.45%
    • 이오스
    • 777
    • -2.63%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0.77%
    • 체인링크
    • 19,960
    • -0.6%
    • 샌드박스
    • 409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