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제29기 장학생 75명을 선발했다. (사진제공=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이 3일 제29기 장학생 75명을 선발했다.
이날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순형 이사장과 이태성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정경제 부담을 고려, 기존 심사선발 장학생 30명에 관련 기관의 추천으로 45명을 추가 선발했다.
추가 선발 대상은 △다문화가족 자녀 7명 △순직 군경 유자녀 20명 △새터민 자녀 10명 △국내 유학 외국인 8명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도 포함됐다.
이순형 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세아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연이,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매년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코로나19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이 큰 대학생 100명을 별도로 선발해 특별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