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이역 인근 대림가락, 929가구 아파트로 재건축

입력 2021-06-03 09:00 수정 2021-06-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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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짜리 929가구의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림가락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7개 동(상가 1개 동 포함) 15층 480가구 규모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대림가락아파트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99.93% 이하, 해발고도 129m 이하(최고층수 35층 이하) 규모로 지어진다. 공동주택 929가구(공공임대주택 139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된다.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수련시설, 공영주차장과 같은 공공시설이 도입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2개소 등 열린 단지로 조성된다. 소형주택(공공임대주택) 139가구는 소셜믹스로 설계되고, 장기전세주택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접 저층 주거지와 양재대로변 도시 경관을 고려해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며 "아파트 신축을 통해 주택공급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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