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전년比 49% 증가한 24만5994대 판매…내수는 6.4% 감소

입력 2021-06-0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국내 판매 줄어…해외 판매, 기저효과로 74% 증가

▲기아 카니발  (사진제공=기아)
▲기아 카니발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7901대, 해외 19만8093대 등 총 24만59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보다 49.2%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6.4% 감소한 4만7901대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판매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7219대)로 9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승용 모델은 K5 6034대, K8 5565대, 레이 3608대, K3 3147대 등 총 2만2077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883대, 셀토스 3175대 등 총 2만10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5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27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74.2% 증가한 19만8093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량 증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생산 차질과 판매실적 부진의 기저효과 영향이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1486대로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K3가 2만 4637대, 프라이드(리오)가 1만837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30,000
    • +4.2%
    • 이더리움
    • 4,43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58%
    • 리플
    • 814
    • -4.8%
    • 솔라나
    • 301,900
    • +6.19%
    • 에이다
    • 853
    • -1.95%
    • 이오스
    • 778
    • -1.2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3.04%
    • 체인링크
    • 19,550
    • -3.84%
    • 샌드박스
    • 407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