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올해부터 온라인 체크인을 완료한 후, 탑승권을 프린트하여 이용할 수 있는 '2D 바코드 셀프프린트 탑승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고객들은 2D 바코드 기술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모든 체크인 절차를 마칠 수 있다"며 "싱가포르항공 웹사이트(singaporeair.com/kr)에서 출발 비행편의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여 체크인을 마친 후, 탑승권을 미리 출력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출발 48시간 전부터 2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며, 미국 편을 제외한 모든 싱가포르항공 출발 편에 해당되며, 출발 당일 2D 바코드 셀프프린트 탑승권을 소지한 고객은 인천공항의 싱가포르항공 인터넷 체크인 전용 카운터인 K12에서 여권, 비자, 신용카드의 확인 절차를 받고 수하물 수속을 마치면 된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2D 바코드 탑승권 서비스로 고객들이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원하는 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 있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