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700만 원대 횡보…엔진코인ㆍ스팀달러 급등

입력 2021-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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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4700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알트코인 중 엔진코인과 스팀달러는 30~50%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8시 4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강보합 수준인 47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4800원대를 회복기도 했으나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약보합 수준인 472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44만5000원에 머물러 있고 리플이 2% 중반 오른 1225원, 도지코인은 소폭 하락한 422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에서는 이더리움이 4%가량 오른 344만4000원, 리플은 3%가량 오른 1232원, 도지코인은 2% 떨어진 421.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업비트에서는 전날 강세를 보인 스팀달러를 비롯해 엔진코인이 급등하고 있다. 스팀달러는 30%가량 뛴 1만1760원을 기록 중이다. 또 엔진코인은 50% 이상 오른 2350원에 거래 중이다. 엔진코인은 빗썸에서도 56% 오른 2359원을 기록하고 있다.

스팀달러는 스팀잇에서 콘텐츠 제작자에게 지급하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으로 미국 1달러의 가치가 보장되도록 설계된 코인이다. 또 엔진코인은 엔진사가 게임 아이템 거래를 위해 만든 암호화폐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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