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방탄소년단 계속되는 신기록 행진·원희룡 "코인 100만 원 사서 나흘만에 20만 원 날려" 外

입력 2021-05-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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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BTS"
방탄소년단 멈추지 않는 신기록 행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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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21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뷰를 넘겼어. 공개 24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던 ‘다이너마이트’보다 더 빠른 기록이야.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또 자체 신기록을 세운 셈이야.

방탄소년단의 신기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 2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21일 공개된 신곡 'Butter'는 공개 첫날 총 2090만 회 스트리밍됐어. 방탄소년단 자체 기록이었던 'Dynamite'(126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보다 66%나 증가한 수치야.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열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1 Billboard Music Awards)'에서도 4관왕을 거뒀어. 이미 사전 시상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까지 거머쥐며 4관왕을 기록했어.

방탄소년단은 영상 수상 소감을 통해 "'다이너마이트'로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는데 '톱 셀링 송' 수상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어.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라는 믿기 힘든 타이틀을 주셔서 아미와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어.

멤버 지민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어. 지민은 23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Butter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셀카를 함께 올렸어.

대권 '잠룡'도 면치 못한 비트코인 하락세
원희룡 “코인 100만 원 어치 샀다가 나흘 만에 20만 원 날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 플랫폼 하우스에서 블록체인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3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 플랫폼 하우스에서 블록체인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쓴맛을 봤다고 고백했어. 원희룡 지사는 "부처님오신날 딱 100만 원어치를 샀다. 그랬는데 나흘 만에 80만 원이 됐다. 20만 원이 날아갔다"고 말했어.

그러면서 원희룡 지사는 정부가 불량 가상화폐나 거래소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며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방기했다"고 비판했어. 원희룡 지사가 이러한 투자 고백을 한 건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블록체인 특강에서야.

원희룡 지사는 이날 "코인러(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절박한 광풍을 정부가 너무 나 몰라라 했다"면서 그는 "제도적으로 정비가 돼 있지 않아, 투자자들이 일일이 (문제가 없는지) 검색해야 한다"며 "정부가 이것(불량 코인·거래소)을 걸러줘야 한다"고 주장했어.

다만 가상화폐 시장이 '투기 시장'이 맞는다면서도 "투기로 규정해서 때려잡아 끝낼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어. 원희룡 지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디지털 영토를 만들어주지는 못하면서, 범죄 소탕하듯 (거래를) 박멸시키는 방식은 잘못됐다. 그러면서 무슨 디지털 혁신을 이야기하나"라고 말했어.

"셀카 찍고, 영상 촬영하고…"
흔들린 75층 건물, 중국 관광명소 될 조짐

▲중국 선전시에 있는 SEG 플라자. 1999년 완공한 높이 355.8m의 이 건물은 화창베이의 랜드마크로 전자제품 매장과 각종 사무실이 있다. 18일(현지시간) 건물이 갑자기 흔들려 입주 상인과 고객이 긴급히 대피했다. (AP/뉴시스)
▲중국 선전시에 있는 SEG 플라자. 1999년 완공한 높이 355.8m의 이 건물은 화창베이의 랜드마크로 전자제품 매장과 각종 사무실이 있다. 18일(현지시간) 건물이 갑자기 흔들려 입주 상인과 고객이 긴급히 대피했다. (AP/뉴시스)

여러 차례 흔들리며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중국 선전의 75층짜리 초고층 빌딩 'SEG플라자'. 중국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인근에는 흔들린 건물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어. 위태로운 이 건물이 관광명소가 될 조짐이야.

서울신문에 따르면 해당 건물 주변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대.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인플루언서들이 빌딩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할 정도야. 해당 건물은 안전상 위험 때문에 상가가 입점한 1~10층까지 상인만 드나들 수 있고, 나머지는 출입을 전면 통제했는데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고 해.

한편, 해당 건물이 흔들린 이유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어. 1차 감식 결과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어. 선전시 주택건설부는 “건물의 진동, 경사, 침하를 측정한 결과 세 지표 모두 허용치보다 낮으며 측정치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어.

일각에서는 부실시공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SEG플라자의 시공 상황을 담은 논문에 따르면 건물은 도면 없이 상부 공사를 시작했고, 준공을 앞두고 최상층 안테나가 흔들려 길이를 3분의 1로 줄여 재시공했대. 전문가들은 SEG플라자에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물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지금이라도 보강 공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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