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하반기 수주가 이뤄지면 주가도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231억 원, 영업손실 12억 원으로 적자전환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적자가 이어졌지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소폭이나마 손실 폭이 감소된 게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연결기준 8.2% 증가한 318억 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국내외 5G 인프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5G 인프라 투자에 대해 국내 투자가 지연되고, 해외 투자도 제한적이어서 지난 6개월간 주가는23.2% 하락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백신 보급 확대와 함께 미국 등 주요 국가의 5G 인프라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