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47명 늘어난 총 13만3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715명)에 이어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를 지속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747명 중 국내 발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229명), 인천(34명), 경기(172명) 등 수도권(435명)에 집중됐다. 부산(24명), 대구(9명), 울산(26명), 경북(34명), 경남(28명) 등 영남권도 확산세가 지속됐다.
이 밖에도 광주(10명), 전북(14명), 전남(50명), 대전(31명), 세종(7명), 충북(4명), 충남(22명), 제주(10명), 강원(25명) 등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6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16명, 북미 2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93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고, 중증 이상 환자는 153명으로 7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가 총 371만9983명으로 7139명, 2차 접종자는 총 82만5700명으로 7만7987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