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솔루션 연구소, 동네마트 위한 신개념 POP 솔루션 기술검증 발표

입력 2021-05-11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네마트 IT솔루션 전문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지난 10일 동네마트의 웹 기반 POP (구매시점 광고, Point Of Purchase) 제작을 지원하는 신개념 솔루션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발표회를 가져 화제다.

POP는 소매 유통에서 상품 진열대 등에 디스플레이 하여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직접광고를 의미하며, 업계에선 '말하지 않는 점원'이라 불린다. 마트 쇼핑의 경우 고객의 구매의사 결정이 보통 매장 방문 후 쇼핑 과정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마트 담당자에게 효과적인 POP 전개는 가장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채민숙 농부마트(전주 덕진구) 사장은 "7년간 마트를 운영한 결과, POP 없는 2990원과 POP 있는 2990원은 판매율에서 큰 차이가 난다. 요즘은 행사 품목이 있으면, 무조건 POP부터 붙여준다"며 PO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네마트 현장에서 POP는 손으로 써서 붙이거나 엑셀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보통 POS 회사에서 제공하는 POP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되는 템플릿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매장 내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POP 효과에 주목하여, 좀 더 색다르고 다양한 POP를 직접 제작하려는 마트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의 POP 프로그램은 PC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CS환경의 제작 툴과 웹 환경의 리포팅 툴로 이원화되어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껴온 게 사실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 토마토솔루션 연구소 관계자는 "사전 조사를 통해 확인한 마트 현장의 POP 관련 다양한 요구는 결국 매장 담당자가 직접 POP 제작하는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키는 데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발표에서 “매장에서 수시로 진행되는 POP 제작 및 출력 과정 전반을 웹 기반으로 구현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마트 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매장 담당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쉽게 제작할 수 있고 수시로 변하는 상품 가격정보 등의 실시간 DB 연동을 지원하는 신개념 POP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 반응이 성공적이라 평가하고, 향후 3개월 간 특허 출원 및 상용화 과정을 거쳐 동네마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토마토 솔루션 내에 정식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84,000
    • +4.33%
    • 이더리움
    • 4,46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3.04%
    • 리플
    • 821
    • +1.36%
    • 솔라나
    • 302,500
    • +6.55%
    • 에이다
    • 826
    • +0.98%
    • 이오스
    • 783
    • +5.3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96%
    • 체인링크
    • 19,670
    • -2.09%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