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4일, 6~7일 3일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생산과 안전, 품질 담당 임원 및 부서장,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문화 혁신 컨설팅 기업인 JMJ과 올해 3월 '대우조선해양 안전문화 혁신 활동(동료 안전 돌봄ㆍ지킴이 활동)'에 대한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진행한 첫 행사이다.
체결식 당시 대우조선해양과 JMJ는 △생산 안전문화 로드맵 및 사업계획 공동 운영 △대우조선해양 맞춤형 계층별 안전 리더십 및 코칭 교재 공동 개발 △지속 가능한 생산 안전문화를 위한 양사 최고경영진의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산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목적과 방향, 현재 상황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향후 회사가 추구해 나갈 새로운 목표와 미래를 설정하는 등 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생산 안전문화 활동의 비전과 실행을 위한 핵심 접근법 교육도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에서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최종적으로 무재해 작업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박두선 부사장은 “안전은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JMJ와 파트너십을 발휘해 안전문화를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JMJ는 1987년 설립된 안전 관련 전문 컨설팅 업체이다.
세계적인 기업인 쉐브론, 쉘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고위험 산업군에서 무사고 무상해 달성을 위한 안전리더십 및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